최성배 장편소설 『별보다 무거운 바람』. 모든 것은 말짱했고, 그들에 대한 기억조차 선연했다. 왜 죽은 사람들의 시간은 그대로 머물러 있는 것일까. 그들은 형체도 슬픔조차도 바람처럼 떠돌아다녔다. 그런데도 승우는 무서운 생각이 들지 않았다. 언제라도 이곳을 오면 천동안과 그녀들을 또 만날 수 있을까?
『울보시장』은 현직 시장이 눈물로 쓴 시정일기다. 시민들의 눈물과 풀뿌리 민주주의, 그리고 우리 시대 삶의 이야기를 담아냈다. 가슴으로 쓰는 일기, 나의 무모한 인생 도전기, 우리들의 젖은 눈 등 3부로 구성했으며, 도시의 미래가 나의 미래다 라는 주제의 내용도 수록했다.